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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이 닿은 곳
2016년 11월 12일 울산바위 대청봉을 올랐던 멤버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본래 지난해에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자고 했는데, 삶이 바빠서...차일 피일 미루다가, 그냥 울산바위라도 올라갔다 옵시다... 그럴까?해서 급조된 나들이!! 역시 출발해서 쌩쌩할때 한컷... 미소가득! 흔들바위에서... 아직까지 모두 양호!! 잘난척 한 컷... 작은 얼굴 만들어보겠다고... ㅋㅋㅋ 이번 산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두컷 울산바위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장 좋은 코스...!! 하산 후에는 막국수+옹심이...그리고 온천. 백담사 입구로 가서 황태섭취 후 서울로 귀가.
2015-10-15 백담사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스님 시인 만해와 단풍을 만난곳 백담사 가장 좋아하는 시 '복종'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만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가 없는 까닭입니다. 백담사로 들어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갈 때는 반드시 기사 뒷줄에 앉으세요. 그래야 풍경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나올 때는 반대쪽이겠지요... 안그러면 절벽만...ㅠㅠ 경험담입니다.
2015-10-15 한계령 기상청이 알려준 단풍절정 3일전에 한계령 어릴 때 한계령에서 봤던 절정의 단풍...아직 그때와 같은 감동은 다시 못 느꼈지만 단풍든 한계령은 늘 사랑스럽다. 변한것은 25년전 여자친구였던 여인이 지금은 아내, 마누라로 불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