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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이 닿은 곳
2015-10-26 남산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단풍이 왜 그렇게도 궁금하고 좋은지... 남산에 단풍이 어떤가 보고 싶어서 올라가봤다. 남산 자전거는 처음... 남산에서 본 단풍은 아직 절정은 아니고, 신나게 내달리던 소월길이 너무 예뻣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정말 예쁜 것들은 눈으로 찍어서 기억에 저장하는 게 맞나보다... 전날 밤에 화장실 오가다가 잠도 못자고, 아침도 못먹고... 한번에 오르질 못했다... 그런데 여기서 쉬기를 잘했다. 더 가봐야 주차장... 버스와 중국인만 가득...ㅠㅠ 올라온 길을 뒤로 보니 참 예뻣는데, 사진으로는 영...ㅠㅠ 애마와 남산타워...
2015-10-15 백담사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스님 시인 만해와 단풍을 만난곳 백담사 가장 좋아하는 시 '복종'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만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가 없는 까닭입니다. 백담사로 들어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갈 때는 반드시 기사 뒷줄에 앉으세요. 그래야 풍경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나올 때는 반대쪽이겠지요... 안그러면 절벽만...ㅠㅠ 경험담입니다.
2015-10-16 아라뱃길, 정서진 임금님이 계시던 광화문에서 말을 타고 서쪽으로 달리면 닿게 되는 땅의 끝이 정서진이다. 그곳에서 자전거 국토종주길이 시작이 된다. 벌써 2년전에 국토종주를 시작하면서 처음 만났던 정서진^^ ㅋㅋ "정서진 너 이제 꽤 자주 본다!" 오늘은 아내도 함께... 아내 자전거로 인증
2015-10-15 한계령 기상청이 알려준 단풍절정 3일전에 한계령 어릴 때 한계령에서 봤던 절정의 단풍...아직 그때와 같은 감동은 다시 못 느꼈지만 단풍든 한계령은 늘 사랑스럽다. 변한것은 25년전 여자친구였던 여인이 지금은 아내, 마누라로 불린다는 것...^^
2014-09-02 충주댐에서 여주보까지 자전거 종주를 하다보면 댐을 많이 보게된다. 댐의 위용에 늘 압도당하면서 자연에 적응하려는 노력들이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충주댐에서 출발 비내섬 잠깐 강원도땅으로 돌아 여주보까지
2015-04-06 안동댐~하회마을 처음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던 소울과 함께 안동댐 방문... 하회마을... 꼭 들러보시길...강추
2015-04-28 섬진강 종주 강변을 달리면서 수영하는 수달들을 만났던 섬진강 다리를 사이에 두고 경상도와 전라도... 강을 건너면 회개장터...
2015-10-06 함백산, 만항재 가는 방법은 태백에서 출발...만항재와 함백산으로 그냥 패발을 밟고 올라간다... 정말 멋진 풍경은 눈으로만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됨... 만항재 강원도 태백시와 정서군 사이의 고개. 해발 1,330m. 대한민국에서과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에서 더 오르면 함백산에 이른다. 함백산은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높은 산. 해발 1,572m. 그 꼭대기에 나와 자전거가 있었다...ㅋㅋ
2015-10-05 태백산 천제단 단풍이 들기 시작한 태백산 장군봉 정산근처의 주목단지...살아천년 죽어천년 태백산 정상에 천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