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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평화의 댐

우목수 2016. 7. 20. 14:24

평화의 댐

2016년 7월 19일

 

7월 18일 친구들은 화천에서 서울로 올라가고, 혼자서 화천에서 일박... 오늘 여행의 목표는 화천출발, 평화의 댐을 거쳐서 양구까지...

아침에 더워지기 전에 출발~~

 

 

전날 못본 화천 꺼먹다리... 안전하지 않아서 막아놨단다... 화천에는 도대체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없다.

짜증은 나지만 오늘의 목표는 평화의 댐...고고

 

 

평화의 댐으로 가려면 화천에서 양구로 가야하는데,

마을과 마을 사이는 산이 있다. 오늘은 해산령을 넘어야 한다. 다행히도 터널이 있어서 조금 쉽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만만치 않군...ㅎㅎ

해산터널은 해발700정도, 길이는 1986m(86아시안게임 기념이라는 설이 있다는데...)

최북단, 최고봉, 최장터널이라는데... 최북단, 최고봉은 인정. 이제 최장은 아닌듯... 2km넘는 터널 많음...

 

 

드디어 평화의 댐. 크긴 엄청 크네... 근데 뭐하는 댐인지 모르겠다... 이게 함정

 

 

 

평화의 공원에는 탱크가 많다. 총천연색의 탱크들... 대포끝에 나팔이 달린 놈, 바람개비 잔뜩 단 놈, 쇠사슬로 묶인 놈...

아마도 탱크는 전쟁을 의미하고, 장신구들은 전쟁을 반대하는 의미인가보다... 평화의 공원이니까.

 

 

평화의 종과 뒤에 보이는 평화의 댐...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말벌 서식지라고 종가까이 가지 말라는 표지가 있어서... 멀리서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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