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이 닿은 곳
난생처음 아들과 단둘이 당일치기 강원도행....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아들도 나도 나름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아무튼 학기 시작할 때가 그래도 조금 여유로워서 과감하게 단 둘이....강원도로 고고.... 강릉 가는 길 횡성에 들려서 한우로 하루를 시작... 내가 저단백을 해야 해서 현성 혼자서 열심히 먹었지만... 역시 죽지 않은 고기사랑^^ 강릉에 왔으니 커피거리에서 한 잔..... 강릉에 왔으니 바닷가의 모래도 좀 밟아보고... 동남아 여행객 몇 명 빼고는 모두 데이트하는 커플들인데... 불쌍한 우리 아들만 아빠랑... 그래도 사진 찍는다니 포즈ㅋㅋ 유명하다는 강릉 커피 자판기.... 하지만 커피는 카페것으로.... 믹스는 먹을 수 없으므로 패스 이후 메인 이벤트는 찍을 수 없었다... 설..
2016년 11월 12일 울산바위 대청봉을 올랐던 멤버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본래 지난해에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자고 했는데, 삶이 바빠서...차일 피일 미루다가, 그냥 울산바위라도 올라갔다 옵시다... 그럴까?해서 급조된 나들이!! 역시 출발해서 쌩쌩할때 한컷... 미소가득! 흔들바위에서... 아직까지 모두 양호!! 잘난척 한 컷... 작은 얼굴 만들어보겠다고... ㅋㅋㅋ 이번 산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두컷 울산바위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장 좋은 코스...!! 하산 후에는 막국수+옹심이...그리고 온천. 백담사 입구로 가서 황태섭취 후 서울로 귀가.
2016년 10월 21일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진남관을 잠시 들렀다. 이순신 장군께서 조선의 바다를 지키셨던 곳이라는데... 보수공사중... 장군이 이렇게 군사들을 지휘하셨으려나??? 지휘봉이 없어서 500ml 생수병으로...
2016년 10월 20일 손양원 목사님 기념관을 나와서... 이제 부터 놀자~~~!!! 점심을 먹으러 시내 쪽으로... 이순신 광장이 있고, 거북선이 있다. 거북선 안으로 들어가니 나름 꾸며놨다. 나도 왜구를 물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격군이 되어본다. 찾아보세요...^^ 오동도에서... 아내와 나... 오랫동안 나랑 살아준 은인이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생각보다 해변은 작았고,
2016년 10월 20일 오래전부터 여수를 방문하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이곳때문이다. 손양원 목사 순교 기념관.... 아침을 먹고 이곳을 향한다. 숙소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아내가 중요한 일을 먼저하는 거라며... 손양원 목사님의 기념관 전경... 평일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여수에서도 외곽에 있어서 그런지 한가하고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조금은 쓸쓸한 느낌도 들었다. 손양원 목사님처럼 복음에 충성했다면 이후에도 화려해야 할 것 같은데, 늘 정의로웠던 삶이 화려함을 보장하지는 않는것 같다. 손동길 목사님과 함께. 손양원 목사님 순교하시고 두시간 후에 유복자로 태어나셨단다. 손양원 목사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바치셔서 후손은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고생이 많았다고 하시는데, 역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