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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여행

오랫동안 소망했던 대마도 자전거여행

우목수 2016. 4. 23. 16:18

대마도

2016년 4월 18~19일

 

 

대마도. 일본 쓰시마시 나가사키현에 딸린 섬. 쓰시마는 일본에서 한반도에 가장 가까운 지역의 섬이다.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들었던 대마도... 자전거여행.

첫 해외 자전거여행^^

4월 17일 밤11시 집에서 출발~ 18일 새벽1시버스타고 부산고속버스터미널 ~

부산국제여객터미널 ~ 대마도 이즈하라항 ~ 19일 히타카쓰항 ~ 부산국제여객터미널 ~ 서울...

집에돌아오니 20일 새벽 1시

억지로 우기면 1박 4일의 여행^^ 가족들의 응원에 감사!!!

 

이즈하라 시내 가운데로 지나는 하천... 묘한 느낌의 시골도시 이즈하라.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조선통신사비. 

 

그리고 찾아간 곳은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

망국의 슬픔을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 아들 딸들은 힘있는 나라에서 자랐으면 좋겠는데...

 

 

만제키바시. 100년 일본해군이 함대의 통로로 사용하려고 섬의 가장 좁은 부분을 뚫어서 만든 인공해협이란다.

이후에 그 위 다리를 세워서 둘로 나뉜 대마도를 이어준단다.

 

 

와타즈미신사.

천신과 해신을 모신 신사란다. 다섯개의 도라이(일본신전에 있는 문)가 바다와 땅을 연결한다.

만조시에는 물에 잠기는 도라이가 묘한 느낌을 준다고한다.

 

 

 

 

에보시다케 전망대

대마도에서 유일하게 360도 동서남북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산과 바다에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 이쁘다!!

 

 

슈시강 단풍길...

단풍길을 봄의 한가운데에서 지나간다... 봄에도 이쁘다.

가을이면 정말 좋았겠다...

 

 

 

 

 

 한국전망대.

대마도 북단에 위치한 전망대. 날씨가 좋을 때는 부산이 보인다고 한다.

설계단계부터 한국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한국산 재료를 사용하는등 철저하게 한국풍을 고집.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하면서...한적한 대마도의 어촌. 사람을 보기도 쉽지 않다.

 

 

 

 

미우다 해수욕장.

1996년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되었다. 조용하고 아담한 것이 딱 일본이다.

 

대마도 자전거 종주여행을 마치면서 다음은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면서 한 카트 찰칵!!!

좋았다. 복잡한 머릿속도 비우고, 망가진 목도 좀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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